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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배) 전국 장애인태권도 대회

작성자 김주연 작성일 2025-05-26 조회수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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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리는 5월 24일 바다의별 태권도 선수단은 안성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배) 전국 장애인 태권도 대회 참가하였습니다. 


주말 이른 아침부터 대회 참가를 위해 도복을 입고 서둘러 대회가 열리는 안성맞춤 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대회 참가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경기장에 입장하였고 


스피드발차기 종목의 시작 안내방송에 따라 


태권도띠를 고쳐 매고 비장한 각오와 함께 경기 대기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스피드 발차기는 15초 동안 발차기 미트를 양발 번갈아가며 가장 빨리 발차기 타격하는 장애인태권도대회 정식 종목으로


종열씨, 성구씨, 지혜씨, 윤기씨가 참여하였습니다. 

경기결과 종열씨는 2위, 성구씨 2위, 지혜씨3위를 차지하였으며 


윤기씨가 함께해서 기대했던 단체전은 4위로 아쉬운 기록이었지만 


함께하는 경기기록이었기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진행된 이동발차기는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발차기 미트를 양쪽을 왕복하며 가장 많이 발차기하는 갯수로 순위를 정하는 종목 입니다. 


이동 발차기는 두상씨와 재영씨가 참여하였고 


두상씨는 3위, 재영씨는 2위의 기록으로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경기 후반부에는 원범씨가 참여한 품새와 윤기씨와 진웅씨가 참여한 격파 종목이 진행되었습니다.


태극 1장을 사범님의 구령에 맞춰 함께 진행한 경기에서 원범씨는 마지막 동작에 큰 구령을 붙이며 3위의 기록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처음 격파 종목을 참여하게 된 윤기씨와 진웅씨는 평소 연습해보던 조립식 기왓장이 아닌


낯선 센서 기계로 인해 적응이 어려웠을 법도 하지만 


진웅씨가 2위, 윤기씨가 3위의 우수한 기록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에게 하이파이브를 건네며 


축하를 해주며 서로를 응원하는 의미 있는 대회였습니다.


그리고 메달의 색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한참동안 목에 걸린 메달을 만지며 


참여한 대회에서 획득한 메달을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며 대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